FBI, 미네소타 Mall of America 테러 공격 계획 사전 차단

FBI, 미네소타 Mall of America 테러 공격 계획 사전 차단

미 연방수사국(FBI)이 미네소타주 Bloomington에 있는 대형 쇼핑몰 Mall of America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총격 공격 계획을 사전에 적발하고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미 법무부에 따르면 FBI는 지난 10월 6일 미네소타주 Richfield에서 18세 남성 Sheikhdoon Abdullahi Mohamud를 체포했습니다. Mohamud는 테러 행위를 목적으로 총기와 탄약을 확보한 혐의로 연방 기소됐습니다.

Mall of America에서 대규모 총격 계획

법원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Mohamud는 이슬람국가(ISIS)를 지지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미국 내에서 테러 공격을 계획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수사 당국은 Mohamud가 Mall of America에서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총격을 가할 계획을 세웠으며, 본인이 피해 규모를 30~60명 정도로 언급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격 대상으로 거론된 날짜는 10월 24일이었으며, 당시 쇼핑몰에서는 Hmong Arts Celebration 행사가 예정돼 있었습니다.

FBI는 약 2년 동안 Mohamud와 관련된 정보를 추적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FBI 잠복수사로 무기 거래 적발

수사 과정에서 FBI 요원은 ISIS 조직원으로 위장해 Mohamud와 접촉했습니다.

지난 10월 6일 Mohamud는 잠복 FBI 요원에게 약 600달러를 지불하고 AK-47 소총과 탄창, 약 200발의 탄약을 넘겨받았습니다.

다만 FBI는 거래에 사용된 소총을 사전에 사용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들어 놓았으며, 거래가 완료된 직후 Mohamud를 체포했습니다.

당국은 이번 작전을 통해 실제 공격이 발생하기 전에 계획을 차단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2024년부터 수사 대상에 올라

이번 사건은 갑자기 발생한 것이 아니라 상당 기간 진행된 수사의 결과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원 자료에 따르면 Mohamud는 2024년 12월부터 FBI의 비밀 정보원과 메시지를 주고받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해외에서 테러 조직에 합류하려는 의사를 보였지만, 이후 미국 내에서 직접 공격을 실행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바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FBI는 이러한 대화를 바탕으로 그의 계획과 행동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습니다.

현재 용의자는 구금 상태

Mohamud는 10월 7일 연방법원에 처음 출석했으며 현재 구금된 상태입니다. 연방 검찰은 그를 테러 행위를 목적으로 총기와 탄약을 취득한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다만 현재 제기된 혐의는 기소 단계의 주장이며, 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미국 법무부 역시 피고인은 법원의 최종 판단이 내려질 때까지 무죄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FBI와 Joint Terrorism Task Force, Bloomington Police Department 등이 함께 수사했으며 IRS Criminal Investigation도 지원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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