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체스터 최초 ‘전원 여성 Honor Flight’ 성료…59명 여성 참전용사 워싱턴 D.C. 방문
로체스터 지역에서 처음으로 전원 여성으로 구성된 Honor Flight 미션(Mission 95)이 2026년 5월 1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특별 비행에는 59명의 여성 참전용사가 참여했으며, 이들은 워싱턴 D.C.의 전쟁 기념비들을 방문한 뒤 프레더릭 더글러스–그레이터 로체스터 국제공항에서 성대한 환영을 받았다.
Honor Flight Rochester는 “이번 미션은 지역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순간이며, 여성 참전용사들의 공헌을 기리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참여한 여성 참전용사 구성
Mission 95에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군 복무 배경을 가진 여성들이 포함됐다.
- 공군, 육군, 해군, 해병대 출신
- 베트남전 참전 여성
- 냉전 및 1975년 이후 복무자
- 총 59명 중 35명은 1975년 이후 복무한 여성 참전용사
또한 이번 미션은 지원 인력까지 모두 여성으로 구성된 최초의 로체스터 Honor Flight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참전용사들의 소감
여성 참전용사들은 이번 여행이 “늦게나마 받은 진정한 감사와 인정”이라며 깊은 감동을 표현했다.
- 9·11 이후 복무한 육군 참전용사 낸시 브라튼(Nancy Braaten)은 “펜타곤 메모리얼을 직접 방문하니 마음이 무거우면서도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 미션 리더 킴 굴드(Kim Gould)는 “여성들만의 Honor Flight는 분위기 자체가 달랐다. 서로의 경험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왜 ‘전원 여성 Honor Flight’가 중요한가
역사적으로 Honor Flight는 대부분 남성 참전용사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Mission 95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
- 여성 참전용사들의 공헌을 독립적으로 조명한 첫 지역 미션
- 베트남전·냉전 등에서 활약했지만 충분한 인정을 받지 못했던 여성들의 역사적 재조명
- Honor Flight Rochester가 2008년 이후 비행시킨 총 4,883명 중 최초의 전원 여성 구성
전국적 흐름 속의 로체스터 Mission 95
2026년 들어 미국 여러 지역에서 여성 전용 Honor Flight가 이어지고 있다.
- 애리조나: 전원 여성 베트남전 Honor Flight(2026년 4월)
- 플로리다: 120명 여성 참전용사 ‘Flight of Honor’(2026년 3월)
- American Legion Auxiliary: 첫 전원 여성 Lone Eagle Honor Flight(2026년 4월)
로체스터 Mission 95는 뉴욕주 및 서부 뉴욕 지역 최초의 전원 여성 Honor Flight로 기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