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체스터 총기폭력 감소세 이어져… 주요 지표 10년 평균보다 최대 68% 낮아

로체스터 총기폭력 감소세 이어져… 주요 지표 10년 평균보다 최대 68% 낮아

로체스터시의 총기폭력이 올해 들어서도 뚜렷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alik D. Evans 로체스터 시장은 9월 29일 공개한 공공안전 자료를 통해 로체스터의 총기폭력 관련 주요 지표가 10년 평균보다 크게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총기 관련 살인 사건은 10년 평균보다 68% 감소했으며, 총격 피해자 수는 10년 평균보다 40%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총격이 발생한 전체 사건도 10년 평균보다 28% 감소했습니다.

이 밖에도 총기를 이용한 중범죄성 폭행 사건은 10년 평균보다 37% 감소했으며, 무모한 총기 사용과 관련된 사건은 20%, 불법적인 무기 사용 사건은 25% 각각 감소했습니다.

201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감소

로체스터의 총기폭력 감소세는 올해 들어 갑자기 나타난 현상은 아닙니다.

Rochester Police Department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2026년 5월 10일 기준 직전 365일 동안 발생한 총격 사건은 15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8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총격 사건이 정점을 기록했던 2021~2022년과 비교하면 약 95% 감소한 수치입니다.

2026년 상반기에도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첫 6개월 동안 총격 피해자는 59명으로,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발생한 살인 사건 역시 5건으로, Rochester Police Department가 공개한 2011년 이후 같은 시점의 기록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총기를 이용한 살인 사건은 1건에 그쳤습니다.

뉴욕주도 로체스터의 감소세 주목

뉴욕주 역시 로체스터의 총기폭력 감소를 주요 성과 가운데 하나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Kathy Hochul 뉴욕주지사가 5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첫 4개월 동안 로체스터의 총격 부상 사건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 감소했고, 총격 피해자는 16% 감소했습니다.

총기를 이용한 살인 사건은 2025년 첫 4개월의 8건에서 2026년에는 1건으로 감소했습니다. 2021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총격 부상 사건은 61%, 총격 피해자는 6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방과 법집행 협력이 주요 요인

로체스터시는 이러한 감소세의 배경으로 경찰과 지방·주·연방 기관 간 협력과 함께 폭력 예방 및 개입 프로그램을 꼽고 있습니다.

특히 뉴욕주의 Gun Involved Violence Elimination(GIVE)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찰기관 간 협력이 강화됐으며, 데이터에 기반한 경찰 활동과 집중 단속, 지역사회 폭력 예방,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 등이 함께 추진되고 있습니다.

다만 시 관계자들은 총기폭력이 크게 감소했다고 해서 문제가 사라진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4일 독립기념일에는 시내에서 대규모 총격 사건이 발생해 7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당시 사건에서는 50발 이상의 총성이 보고됐으며, 경찰과 응급 대응으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Evans 시장 역시 총기폭력 감소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단 한 건의 총격 사건이라도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로체스터시는 앞으로도 총기폭력 감소세를 유지하기 위해 법집행기관 간 협력과 폭력 예방 및 지역사회 개입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출처:
City of Rochester – Public Safety Update
City of Rochester – First Half 2026 Update
New York State – Gun Violence 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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